[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열혈사제2’ 이하늬, 성준 주무르는 솜씨에 물이 올랐다.

6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9회에서는 등장인물 사제 박경선(이하늬)가 악당 김홍식(성준)을 쥐락펴락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선은 아무것도 모른 척 김홍식을 불러내 데이트를 즐기는 척했다. 경선은 홍식에게 아이들 위한 장학금 좀 쏴달라며 능청을 떨었다.

경선은 계속 부산에 있겠다며 “회장님도 여기 안 뜰 거잖냐”라며 넉살을 떨었다. 홍식은 경선의 진짜 정체를 모른 채, 그를 귀여워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향후 경선은 김해일(김남길)과 합심한 만큼, 악당인 홍식에게 시원한 응징 한 방을 날릴 전망이다. 이 두 사람의 관계성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이하늬는 이날 능청과 깜찍함을 겸비한 박경선 캐릭터를 넉살 좋게 소화하며, 코믹극에 또 한 번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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