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데렐라 게임' 이소윤이 이민을 떠날 상황에 놓였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연출 이현경) 4회에서는 기억을 잃고 보육원에 맡겨진 유진/두나(이소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녀는 두나를 찾아 "서울에서 온 사장님 부부 기억나냐. 그분들이 두나를 입양하고 싶으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나는 자신을 입양하길 원하는 부부와 만났다. 부부는 "두나는 꿈이 뭐냐? 어른 되면 뭐 하고 싶냐?"라고 물었고, "아직 생각 안 해봤다'는 두나에 "과학 좋아하면 의사 선생님도 좋을 것 같다.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좋지 않냐"라고 기대했다.

부부는 "원장님한테 들었지? 우리는 곧 미국으로 이민 갈 거다. 가보면 두나도 좋아할 거다"라고 전하면서도 "옛날 일은 기억나는 거 없냐?"라고 되물었지만, 두나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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