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모아나2'가 역대 최고 매출을 거둔 추수감사절 연휴 영화로 등극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2'는 추수감사절 연휴 5일 동안 북미에서만 총 2억2100만 달러(한화 약 3097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기존의 역대 최고 추수감사절 연휴 흥행 영화 '겨울왕국2'의 1억2500만 달러를 크게 넘긴 수치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의 1억900만 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모아나2'는 지난해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억5600만달러)를 넘기는 데에도 성공했다.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 '모아나2'가 벌어들인 매출은 1억6530만 달러로, '모아나'는 전 세계적으로 지난 1주일 동안 총 3억8630만 달러(5418억 원)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뒀다.

한편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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