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정년이’ 신예은이 김태리의 실력에 패배를 인정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2회에서 윤정년(김태리)과 허영서(신예은)는 아사달 배역을 두고 경쟁했다.

이날 윤정년과 허영서는 자신이 해석한 아사달로 오디션에 임했다. 먼저 허영서가 오디션에 나섰다. 허영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서 자신만의 아사달을 완성했다.

특히 허영서는 완벽한 테크닉에 물오른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오디션 장, 허영서는 윤정년에게 “이게 내가 찾은 아사달이다”라고 했다. 이에 윤정년은 “한바탕 신나게 놀아볼테니까 잘 봐라”고 말한 뒤 아사달을 연기했다.

이후 윤정년의 아사달 연기를 본 매란국극단 단원들과 심사위원들은 진심으로 감동한 모습을 보이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허영서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단장님 굳이 발표하실 필요 없다. 이미 모두가 알고 있지 않나. 정년이가 새로운 왕자다”라고 했다.

허영서는 아사달 역할을 꿰찬 윤정년에게 “축하한다. 네가 우리의 새로운 왕자다”라고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정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