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국민 가수’ 인순이가 연말 디너쇼를 개최한다.

인순이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인순이 디너쇼’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난다.

‘2024 인순이 디너쇼’는 2019년 12월 공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인순이 단독 디너쇼로 그동안 방송에서만 보던 그녀의 열정과 에너지 있는 모습을 생생한 라이브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디너쇼가 진행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공식 호텔로 선정된 곳으로 고품격 만찬과 함께 하는 공연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디너쇼 개최 소식과 함께 ‘2024 인순이 디너쇼’ 포스터도 베일을 벗었다. 포스터 속 인순이는 V넥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한 손으로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시선을 아래로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뒤, 1983년 ‘밤이면 밤마다’로 큰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순이. 그녀는 이후 ‘친구여’, ‘거위의 꿈’, ‘아버지’ 등 노래도 연이어 국민가요로 탄생시킨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골든걸스’에서 ‘Hype Boy(하입 보이)’, 씨스타의 ‘Touch my body(터치 마이 바디)’, 가인의 ‘피어나’ 등을 통해 춤을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국보급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처럼 걸그룹 커버 무대로 범접 불가한 춤 실력과 가창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은 그녀가 이번 ‘2024 인순이 디너쇼’에서는 어떤 고품격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순이는 “올해로 데뷔 47년 차인데, 아직도 관객분들을 만나는 자리를 준비할 때면 가슴이 설렌다. 2023년과 24년은 저에게 있어 도전의 해였다. ‘골든걸스’로 걸그룹 데뷔도 하고 콘서트도 성황리에 끝냈다. 작가로 써 그림책도 발간하며 누구보다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의 마지막은 ‘2024 인순이 디너쇼’라는 이름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5년 만에 ‘디너쇼’로 관객분들과 만나는 자리라 걱정이 되지만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인순이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오시는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며 인순이의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찾아와 함께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순이의 ‘2024 인순이 디너쇼‘는 12월 30일(월)과 31일(화) 오후 7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며, 해당 공연의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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