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메타코미디가 112년 역사를 지닌 일본 요시모토 흥업과 함께한 콜라보 영상을 선보인 가운데, 해당 콘텐츠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타코미디는 최근 유튜브채널 '메타코미디클럽'을 통해 동명의 오리지널 콘텐츠 '메타코미디클럽' 에피소드 26회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31일 기준 업로드 6일 만에 조회수 54만이라는 자체적으로 이례적인 숫자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메타코미디클럽'은 메타코미디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코미디에 대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2년 6월 13일 업로드를 시작한 이후로 입소문과 여러 숏클립이 사랑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영상은 메타코미디 소속 아티스트 더면상(이선민, 조훈), 스낵타운의 이재율, 뷰티풀너드의 전경민, 보따(조다현,김원식), 유스데스크(유영우, 구정모), 플러스마이너스(김영구,김진경)가 출연했으며, 요시모토 흥업 측에서는 헤이세이 노부시코부시 타카시 요시무라, 다나카 료, 5GAP, 하이킹 워킹, 넬슨즈, 라이스, 엘프가 등장해 러닝타임 65분을 코미디의 향연으로 가득 채웠다. 여기에 각자만의 무대 내공 발휘는 물론,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토크와 웃음을 위해 처절해지는 순간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움이 가득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현재 일본어 자막 서비스도 영상 내 함께 제공되고 있는 만큼 더더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메타코미디와 요시모토 흥업과의 협업은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 메타코미디가 운영 중인 코미디 전용 클럽인 메타코미디클럽 홍대에서 한일 합작 코미디 쇼인 '바보회의 presents 도쿄 코미디 라이브 in Korea'를 개최했으며, 당시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 진행된 티켓 판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온-오프라인에서 값진 성과를 내고 있는 메타코미디만의 유니크한 시도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메타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