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 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공항 근무자와 이용객을 위한 가을 힐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음저협,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인천국제공항공사 3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의 취임 후 시작된 문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공항 근무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국내외 이용객에게 한국 음악 문화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김원태 단장,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을 비롯해 공항 근무자 및 이용객 300여 명이 참석하여 따뜻한 음악 속에서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한음저협 부회장이자 싱어송라이터 박학기와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사회를 맡아 시작되었으며, 첫 무대는 밝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체리가 장식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박학기와 이세준이 감미로운 공연으로 행사장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였고, 마지막으로 감성 보컬리스트 알리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히트곡들로 공연의 열기를 절정에 이르게 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콘서트가 공항 근무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이 한국 음악 저작권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김원태 단장은 “공항 근무자들의 헌신 덕분에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항 서비스를 누릴 수 있었다”고 축사를 전하며, 공항 근무자 및 이용객 분들과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한음저협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공항 근무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항을 찾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도 한국 음악 문화와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음저협은 다양한 음악 문화 복지 사업을 통해 소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음저협은 이번 콘서트 외에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와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소방의 날을 맞이해 강서소방서와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과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한음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