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옥주현이 '베르사유의 장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마지막 공연을 펼친 옥주현은 SNS를 통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마지막 공연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진정한 소중함을 심어준 우리 작품,그 속에서 우리 배우들과 함께 나눈 모든 시간을 깊이 담을 수 있게된 이 큰 축복에 두손 모아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라며 "초연 베르사유의 장미 에 보내주신 사랑이 다시 꽃피워 줄 그 언젠가를 기다리며, 발걸음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맡은 오스칼의 대사인 "울지마 난 후회없이 살았어"라는 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올해 전 세계 최초로 상연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옥주현은 주인공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아 공연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오스칼을 풍성하게 표현하며 단단한 내면을 잘 그려내 호평받았다. 그는 지난 1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16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되는 영화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와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마타하리'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옥주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