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생존왕’ 족장 김병만도 체력과 정신력을 ‘맥스’로 써야 하는 역대급 야생 예능이 왔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 정지현, 김동준, 김동현, 박하얀, 강민호, 아모띠, 정대세, 김민지 12인의 정글 서바이벌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각 업계에서 날고 기는 이들이 모여 생존팀을 꾸렸다. 첫 번째, 야생 부족 족장이라 불리는 김병만과 김동준 등을 비롯해 추성훈, 김동현 등이 이끄는 격투기 부대가 압도적인 생존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팀은 군인팀이었다. 특전사 출신인 예능 황태자 이승기, HID 장교 출신 강민호, 해병대 수색대 아모띠까지 훈훈한 면모가 클로즈업 됐다.



더불어 국가 대표 출신인 박태환 팀도 눈길을 끌었다. 정대세 등으로 이루어진 이들의 피지컬이 화면을 장악했다.

이를 지켜본 김병만은 “지금껏 본 이들 중에 피지컬은 정말 세 보인다. 내가 초라해 보일 정도”라며 타 팀의 피지컬에 감탄했다.

프로그램은 열대우림 등 1라운드를 비롯해, 2라운드 무인도, 3라운드 히든 장소에서 살아남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총 10일 간의 기록을 찍으며, 단 한 팀만이 생존왕으로 꼽힌다. 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는 팀은 바로 탈락해 한국으로 귀국한다는 룰이다.

극한의 체력이 요구되는 라운드 속 자급자족 생존을 해야 하는, 역대급 쉽지 않은 ‘미션 임파서블’ 급 예능이 펼쳐졌다. 김병만은 “지금까지 했던 것과 차원이 다르다. 정글 예능은 체력을 좀 아끼면서 할 수 있었는데, 이건 매일 체력을 맥스까지 써야 하는 것”이라며 곧장 탈락이 되는 룰에 두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예능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펼쳐지는 본격 생존 서바이벌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