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임수향의 결혼 사실에 분개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44회에선 결혼을 알리는 고필승(지현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고필승은 공진택(박상원)과 공진단(고윤) 앞에서 김지영(임수향)과의 결혼 예정 사실을 알렸다. 이를 들은 공진단은 충격에 빠져 김지영을 찾아갔다.

결혼 사실을 인정한 김지영은 공진단에게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했고, 그는 우리 "아직 안끝났다. 무슨 결혼이냐"라고 소리쳤다.

김지영은 공진단에 "정말 병이 깊다"라고 말했고, 공진단은 "너 김지영 아니지. 아무래도 예전 김지영이 아닌 것 같다"라고 짚었다. 이에 김지영은 "그래 나 김지영 아니고 강지영이다 됐냐"라고 몰아세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