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귀여운 라쿤 꾸룽이가 '펫대로하우스'에 등장한다.

2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펫대로하우스'에서는 코미디언 박이안이 귀여운 사고뭉치 라쿤 꾸룽이와의 행복한 동거를 꿈꾸는 사연이 공개된다.

MC 박명수와 설인아도 홀딱 반할 정도로 귀여운 꾸룽이는 지난 1년 반 동안 철창에 갇혀 나 홀로 격리 생활 중이다. 미국 너구리과인 라쿤은 손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 꾸룽이 역시 손으로 서랍을 여는 것은 물론 벽지도 뜯어내는 등 늘 사고를 일으키는 파괴왕이 되어 격리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박이안은 몸무게가 17kg이 넘는 고도비만의 꾸룽이가 좁은 공간에 갇혀서 지내는 것이 늘 미안해 이를 함께 해결하고자 '펫대로하우스'의 문을 두드린다.

이날 방송에선 오직 꾸룽이를 위해 특수동물 전문 김용안 수의사를 초청한다. 그는 꾸룽이의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과 공간의 변화가 꼭 필요하다며, 사고뭉치 꾸룽이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펫대로하우스' 사상 최고 난이도 시공이었다는 이번 결과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명수는 완벽 변신한 거실을 보자마자 입이 쩍 벌어지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꾸룽이의 방을 본 박이안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기 까지해 시공된 집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펫대로하우스'는 2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채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