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악귀' 소멸 결심한 오정세 죽일까 '의문 4'
2023. 07.21(금) 09:26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가 종영까지 4회를 앞둔 가운데 극 중 의문들이 어떻게 해결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악귀를 만든 이들이 해상(오정세)의 집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 산영(김태리)과 해상에겐 악귀를 없애야 하는 과업이 남아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이 밝혀내야 할 네 가지 의문이 있다.

1. 악귀는 '왜' 산영에게 실마리를 보여주나?

악귀가 산영을 통해 처음 남긴 실마리는 숫자 '21'과 '176'이었다. 이는 태자귀를 설명한 강모(진선규) 저서의 '쪽수'였다. 이 숫자는 백차골 마을과 경문(박지영)의 과거로 연결됐다. 해상은 결국 경문의 어머니가 죽임을 당한 집 마당에 봉인된 푸른 옹기 조각을 찾아냈다. 악귀는 이어 아귀가 된 해상의 친구 우진(김신비)가 절에서 찍힌 사진을 가리켰다. 그리고 강모가 이 절에 기증한 꽃나무 밑에서 흑고무줄을 발견했다. 이렇게 산영과 해상은 악귀와 관련된 5가지 물건 중 3가지를 손에 넣었다. 그런데 이는 악귀를 없애는 데 필요한 물건이다. 악귀가 왜 실마리를 남기는지 의문이 든다.

2. 악귀는 '왜' 해상을 끌어들였나?

해상에게 "딸 산영을 지켜달라"는 편지를 남긴 건 강모가 아니라 강모에게 붙었던 악귀였다. 이로써 해상은 왜 강모가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논문 발표를 멈춘 채 종적을 감췄는지 알게 됐다. 하지만 악귀가 왜 자신을 끌어들였는지는 이해할 수 없었다. 할머니 병희(김해숙)의 계획대로라면 악귀는 해상에게 대물림 됐어야 했다. 해상은 이를 막으려다 죽임을 당한 어머니를 위해 악귀를 쫓았다. 그렇다면 악귀에게 해상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두 번째 의문이 생긴다.

해상은 악귀를 없애겠다고 다짐했다. 악귀가 이를 눈치채고 산영을 이용해 해상을 죽음으로 몰고 갈 가능성도 있다.

3. 강모와 해상 엄마는 '왜' 악귀를 없애지 못했나?

해상 엄마와 강모 모두 악귀를 없애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악귀는 사라지지 않았고 이들은 악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첫 회 오프닝을 장식한 강모는 다급하게 연구 노트를 들여다보며 "뭐가 잘못된 거지"라며 불안하게 읊조렸다. 강모가 무언가 놓친 게 있다는 의미였다. 그가 실패한 이유를 알아내야 산영과 해상이 악귀를 없앨 수 있다.

4. 악귀에 씐 사람과 관련 없는 사람은 '왜' 희생당하나?

지난 방송에서 강력범죄수사대 홍새(홍경)가 열지 말아야 할 문을 열면서 불안감이 최고조에 올랐다. 그 문 앞엔 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가 있었다. 지금까지의 행적으로 봐선, 강수대 사무실에 있던 홍새와 문춘(김원해) 중 누군가는 죽을 것이란 짐작이 가능하다. 그런데 왜 악귀에 씐 산영의 욕망과 관련이 없는 형사를 악귀가 노리는 지 의문이 든다. 할머니 석란(예수정)의 죽음도 비슷했다. 여기에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에서 해상이 악귀가 붙은 사람과 관련이 없는 죽음에서 결정적 단서를 얻는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악귀' 9회는 오늘(21일) 금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