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홍희 PD가 '브로 앤 마블'만의 차별점을 들려줬다.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 '브로 앤 마블' 제작발표회가 1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홍희 PD를 비롯해 이승기, 유연석, 규현, 지석진, 조세호, 조슈아, 호시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휘는 스케줄상 참석하지 못했다.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8명의 브로들(이승기, 유연석, 규현, 지석진, 이동휘, 조세호, 조슈아, 호시)이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예측불가 여행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

추억의 보드 게임 '부루마블'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브로 앤 마블'은 김태호 PD가 연출한 '지구마불 세계여행'과 비교되기도. 이홍희 PD는 이에 대해 "'브로 앤 마블'을 처음 기획한 건 지난해 5월인데, 당시가 코로나가 완화돼서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던 시기였다. 게임과 여행이 합쳐진 예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브루마블'을 기반으로 한 예능을 만들게 됐다. 이후 촬영을 얼마 안 남겨둔 시점에서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론칭 소식을 듣게 됐다"라며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하는 건 어렵지만, 저희 프로그램의 본질이자 차별점은 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브로들이 함께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체력전과 심리전, 두뇌싸움과 운을 시험하는 게임까지 펼쳐지고 이 가운데 뱅커인 이승기가 이들을 농락하면서 게임판을 뒤집는다. 프로그램을 보시면 저희 '브로 앤 마블'만의 차별점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로 앤 마블'은 오는 21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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