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앞둔 견미리 家, 루머 종식할까
2023. 02.18(토)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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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견미리가 13년 만에 남편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사위가 될 배우 겸 가수 이승기를 고려한 발언으로 비춰지며, 세간의 시선이 쏠렸다.

오는 4월 가수 이다인, 견미리 둘째 딸 이다인이 결혼식으로 부부가 된다. 이 가운데 견미리 남편이자 이다인 양부 A씨를 둘러싼 경제범 전과가 논란이 된다. 앞서 그는 주가 조작 부당 이득 혐의로 2011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16년에는 코스닥 상장업체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조작해 수 십 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어 유사한 관련 사건에서는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 받았다. 반면 항소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아, 현재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견미리는 오해 소지가 있었지만, 사실이 왜곡된 부분이 많다고 해명했다. 그는 "한 번 씌워진 미운털 이미지가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그 여파가 새로운 식구가 될 승기군에게까지 미친다는 게 너무 미안하고 힘들다"며 새로운 식구들을 위해 용기를 낸 듯한 심경을 토로했다.

주가 조작 혐의 건에 더불어, 다단계 사기 제이유(JU) 사건 연루도 문제가 됐다. 이에 견미리는 "그 부분도 실제 왜곡된 부분이 많다. 저 역시 피해자이"라며 "어리석게도 저 역시 속아서 돈을 뜯기고 당했지만 저보다도 힘들었던 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당시엔 해명할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말씀 드리기가 매우 조심스럽다"며 "유상증자로 주식을 매각해 차익을 냈다는 부분은 실제와 다르다. 지금 일일이 설명 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달라. 재판부의 최종 판단이 이를 입증해줄 것이란 확신은 갖고 있다"고 해명한 상태다.

이에 더불어 그는 법적 대응 공식입장도 내며,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했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씨 남편과 무관하다고 설명했고,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에 관련해서도 견미리 부부는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현재 견미리 소유 집에 관련해서도 주택 자금 출처가 견미리의 30여 년 배우 활동 소득이라고 해명을 덧붙였다.

견미리로선 새 식구를 맞이하는 상황에서, 지난 일부 루머를 해명하고 싶었을 터. 일각에서는 "향후 연예인 가족으로 장기 활동하게 되는 상황에서, 이 역시 가족의 대외적 이미지를 긍정적 방향으로 관리하는 전략일 터"라고 풀이하기도 했다. 견미리 가족은 앞서 남편 관련 각종 구설로 인해 부정적 여론에 시달렸다. 그의 적극적이고 공식적인 이번 해명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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