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인조 재편' 퍼플키스 컴백, 4세대 복병될까 [종합] |
| 2023. 02.15(수) 1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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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키스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마녀 세계관'으로 7개월 만에 컴백한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Cabin Fev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새천년기념관 지하 2층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안은 "새 앨범 타이틀곡 분위기가 저희 데뷔곡과 연장선 같은 느낌이어서 활동 준비를 하면서 굉장히 데뷔 때 생각이 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으니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유키는 "팬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습했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나고은은 "7개월 만에 컴백했다. 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완벽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고, 도시는 "6명이서 퍼플 키스 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새 앨범 '캐빈 피버'는 의역하면 '좀이 쑤신다'는 뜻으로써,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캐빈 피버'를 겪는 이들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스윗 주스(Sweet Juice)'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뮤직비디오에는 퍼플키스의 한층 확장된 '마녀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을 피해 숨어 지내던 마녀 퍼플키스가 자신들이 살고 있던 저택을 호텔로 오픈하지만, 이내 의문의 여성 손님의 등장하면서 호텔에는 기이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호텔에 갇힌 '퍼키마녀'들의 자유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한 편의 스릴러 영화처럼 그려진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스윗 주스'는 플럭 사운드가 더해진 그루비하면서도 몽환적인 트랙이다. 오랫동안 옥죄어오던 굴레를 벗어나 너와 나,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춤추며 자유를 찾자는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채인은 "사실 타이틀곡 후보로 여러 곡들이 있었는데, '스윗주스'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아무래도 그만큼 첫인상이 가장 좋았던 곡이다. 첫 가이드를 들었을 때는 지금 느낌과는 달랐는데, 퍼플키스만의 색깔로 완성이 된 것 같아서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고은은 "처음 들었을 때 고급스럽고 몽환적이었다. 기존 결과 비슷하지만, 어딘가 새로운 부분들이 있어서 듣는 분들도 새로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특히 멤버 유키와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색깔을 더했다.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유키는 "전에 했었던 타이틀 곡보다는 부드러운 사운드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랩을 쓰려고 했다"고 밝혔고, 나고은은 "처음 들었을 때 어딘가 신비롭고, 마녀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런 부분을 상상하며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리스닝 포인트에 대해 수안은 "이전 타이틀곡은 다소 강렬하고 개성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담백하고 속삭이듯 부르면서, 멤버들의 보컬 실력을 볼 수 있는 기교들이 포인트마다 숨여있어서 더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마녀들의 호텔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화음이 쌓여서 조금 더 풍부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윗 주스'를 통해 몽환적인 보컬과 고난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퍼키먼스'(퍼플키스+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도시는 "총 두 가지인데, 하나는 달칵 춤이다. '타올라 타'라는 구간에 맞춰 라이터로 불을 켜듯이 달칵하는 춤이 있다"고 말했고, 이레는 "주스 춤인데, 빨대로 주스를 마시는 걸 손동작으로 표현해 봤다"고 말했다. 고난도 안무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유키는 "안무 중에 퍼플키스 로고 모양을 만들거나, 채인이가 3600도 회전하는 안무가 있어서 엄청 어려웠는데 많은 연습을 통해 익숙해졌다"고 말했고, 채인은 "몸을 잘 써야 하는 동작들이 많아서 컨트롤하는데 집중했다. 360도 도는 안무는 집중력이 조금만 흐트러지면 넘어지는 경우가 다분해서 연습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퍼플키스는 앞서 박지은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하면서 6인 체제로 재편된 바다. 이에 대해 나고은은 "6인조로 재편되면서 실제로 달라진 부분이 많다. 보는 분들이 빈틈이 없도록 연습과 얘기를 많이 했다. 6인조로 첫 활동인데, 이번 활동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7명이서 하다가 6명으로는 처음 접하는 동선과 구성이어서 적응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채인는 "그때그때 맞는 옷을 입으며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4세대 복병'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지금처럼 색다른 음악과 콘셉트를 시도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좋은 시도를 하는 신선한 그룹이라고 생각해 줬으면 좋겠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퍼플키스의 '캐빈 피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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