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애 "설암 3기로 수술"…가수 활동 중단한 이유 고백(인간극장) |
| 2023. 01.26(목)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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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애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정미애가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설명한다.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방송되는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정미애의 근황이 소개된다. TV조선 '미스트롯' 출신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미애는 지난 2021년 12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SNS를 통해 건강의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만 전했을 뿐,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기에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그로부터 1년 후 정미애는 '인간극장' 제작진에 연락을 취했다. 남편을 비롯해 네 아이와 함께 사는 정미애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빴던 스케줄에 체력은 바닥까지 떨어졌고 면역력까지 떨어져 늘 잔병을 달고 살았다. 특히 입안의 염증은 몇 달씩 낫지 않고 날 괴롭혔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미애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된다. 노래는커녕,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 검사 결과 정미애는 혀에 생기는 암인 설암 3기였고, 가수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병과 같았다. 막내 승우가 채 돌이 되지 않을 때 생긴 일. 정미애는 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따라왔다. 혀의 3분의 1이 사라진 탓에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됐다. 음식을 삼키는 것 역시 힘겨워졌고, 무엇보다 아나운서 뺨치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다. 재발이 흔한 암이기에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매일같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고.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다. 그의 곁을 지킨 건 오로지 가족이었다. 그렇게 정미애는 조금씩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처음엔 입을 벌리는 것조차 고역이었지만,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연습한 끝에 정미애는 일 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런 정미애의 힘들었던 1년을 확인할 수 있는 '인간극장'은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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