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협박 혐의' 양현석, 오늘(14일) 결심공판
2022. 11.14(월) 09:39
양현석
양현석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이콘(iKON) 전 멤버 비아이(B.I, 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결심공판이 오늘(14일) 열린다.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결심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결심공판에서는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종의견, 양 전 대표 등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당시 YG 소속이었던 가수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가수 연습생 겸 공익신고자 A씨가 경찰에서 진술을 바꾸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다.

양 전 대표는 시종일관 공소사실에 기재된 협박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12차 공판에서 역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다.

A씨는 양 전 대표가 "진술 번복해라. 사례해주겠다" "연예계에서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양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것. 오히려 위로와 걱정을 건넸다는 입장이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의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았다. 검사, 비아이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비아이는 일련의 사태로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YG에서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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