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주장 서사랑vs외도 폭로 이정환, 진실 공방전
2022. 09.19(월)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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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서사랑(본명 김유리)이 남편 이정환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남편이 이에 반박해 공방이 예상된다.

서사랑과 이정환은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정환이 분노조절장애로 상담을 받는 모습에도 불구, 두 사람은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는 극악무도한 관계 파탄을 보여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서사랑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건 방송을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라 생각한다"라며 "남편에게 구타, 폭행 당한 뒤 지금 피신해 있는 상태"라며 얼굴에 멍이 든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서사랑은 "(남편이 내가) 직원들과 회식하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기를 안고 있는 상황임에도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눕혀서 밟고 사정없이 때리며,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사정없이 밟은 뒤 눕혀서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 머리카락을 다 잘라 버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와중에 아기도 다쳤고, 아기 보는 앞에서 '너 죽여줄게'라는 말을 하며 부엌에서 식칼까지 꺼내와 찌른다고 쫒아와서 정말 겨우겨우 아기만 안고, 맨발로 뛰쳐나왔다"라며 "경찰도 제 얼굴이 이렇게 되었는데도 단순 부부싸움으로만 정리해 진술서만 써서 돌려보냈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서사랑은 "남편은 전에도 저를 폭행한 사건이 있었고, 접근금지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가정폭력사건으로 수차례 신고한 이력이 있다"라며 "현재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았고, 광대 쪽이 너무 부어 성형외과에서 CT를 찍어보라는 소견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내 이정환은 서사랑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정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댓글을 통해 "아기 앞에서 때리고 안 한다, 한쪽 말만 듣지 마라, 제가 머리카락을 잘랐다면 폭행에 속하는 거라서 경찰서 연행됐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새벽 3시에 만취여서 앞집 아래집 난동부리고 또 나가려는 거 뜯어말리다가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으로 "개인적인 일이고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되어,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모르게 6월부터 '김유리(서사랑 본명)씨와 부정행위를 나눈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그런데 소송을 하던 중 경악스럽게도 김유리씨는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저의 친구와도 모텔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었고, 액상대마를 흡입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것을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간남 소송을 제기 하기 직전, 서사랑의 해명을 듣는 과정에서 서사랑은 '상간남에게 가고 싶다' '이혼해달라' '아기는 저보고 키워라' '대신 아기는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했었다"라며 "솔직히 어떤 남편이 아내의 부정행위도 모자라, 상간남에게 간다는 아내를 이해할 수 있을지, 정말 너무 화가 났다"라며 대화 녹취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환은 "그런데 얼마 뒤 서사랑은 상간남과 전화통화를 한 후 상간남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모르겠으나 돌연 입장을 바꾸더니 '자기가 미쳤었다, 미안하다, 같이 살게 해 달라'며 울고불고 용서를 구했고, 저렇게 울며불며 매달리는 아내의 태도, 자녀에게 '엄마 없는 상처'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 정말 저로서도 밤잠을 설치며 심사숙고한 끝에, '정말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를 용서해주려 하였고, 잘 살아보려고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라고 했다.

이정환은 "저로서는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인 서사랑을 배려하여, 서사랑의 평소 행실까지 말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서사랑이 너무 허위 사실을 온갖 매체에 올리는 상황에서, 저도 사실대로 말하고자 한다"라며 "서사랑은 평소에도 감당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중독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만취상태'로 귀가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사랑은 '역시나 술만 마시면' 사고를 쳤다"라며 "한참 엄마 손이 필요한 아기임에도, 양육은 내팽겨쳐놓고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거나, 심지어 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모르는 사람과 노골적인 스킨십까지 망설임 하나 없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아내의 입장을 이해해보려' 해명을 들으려 하면, 정작 돌아오는 대답은 '기억이 안 난다, 미안하다'라는 말이 전부였다"라고 했다.

아울러 "그런 상황임에도, 현재 서사랑은 상간 소송중 일방적으로 자녀를 데리고 나갔는데, 서사랑의 평소 행실을 고려하면 자녀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여, 저로서는 너무 걱정이 되어 자녀를 데리고 오려 해도, 서사랑은 저의 연락을 차단한 채 자녀의 안위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환은 "서사랑, 지인의 글들 모두 사실이 아니며 저는 서사랑과 허위글을 올린 서사랑의 지인 모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반드시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서사랑, 이정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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