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언급?…마약 혐의 남태현, 심경글 돌연 삭제
2022. 09.03(토)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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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남태현이 SNS에 심경처럼 보이는 글을 게재했다가 돌연 삭제했다.

3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찢어져요. 그대 다신 볼 수 없겠죠. 이젠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요. 어디로 가는 건가요. 거긴 행복하겠죠. 그대 이제 아름다운 미소만 지어요"라고 적힌 글을 공개했다.

이어 "매일 취해야만 하고 억지로 두 귀를 막죠. 어느 샌가 내 마음은 울고 있고 잊어보려 눈을 감으면 어제가 기억이 안 나요. 그대 나와 같았나요. 시간이 지나서 우리 다시 만나면 그 시절 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를 들어줄래. 살기 바빴고 늘 보고 싶더라. 더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야. 이젠 네 옆에 있을게"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2020년 밴드 사우스클럽이 발표한 '투 마이 프렌즈(To My Friends)'의 가사 일부다. 하지만 이는 현재 갑자기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달 20일 남태현의 여자친구이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돌연 남태현 마약 정황을 폭로했다. 그는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등의 글을 남긴 것.

이후 경찰은 남태현, 서민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남태현은 과거 보이 그룹 위너 출신이며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 뮤지션으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남태현, 서민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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