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으로 치닫는 '으라차차 내 인생', 엔딩 OST도 강렬
2022. 09.02(금) 21:01
으라차차 내 인생
으라차차 내 인생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으라차차 내 인생'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고 긴장감 높은 전개와 강렬한 엔딩 등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00회에서는 최미경(박해미)과 백승주(차민지)가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미경은 거짓말을 일삼은 백승주가 뻔뻔하게 회사에 출근하자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를 궁지로 몰았다. 사내게시판에 백승주의 실체를 담은 글을 익명으로 게재한 것.

최미경은 백승주가 결혼 전 아이를 낳은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것도 모자라 결혼 후 그 사실이 탄로나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가짜 임신과 가짜 유산으로 위기를 모면한 파렴치한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이후 회사엔 그런 백승주를 욕하는 이들로 들끓었고, 분노에 찬 백승주는 자신을 욕하는 한 직원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백승주는 "두고 봐라. 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라며 이를 갈았다.

이어 백승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미경이 아들(이시강)의 뺑소니 사건을 양아들인 차남(양병열)에게 덮어씌우려 했다는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 이는 곧장 기사화됐고, 이를 접한 최미경는 두려움에 떨었다. 반면 백승주는 미소 지었고, 그렇게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총 120부작인 '으라차차 내 인생'은 이날부로 100회 고지를 넘겼다. 극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체감하는 전개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긴장감이 높다는 평.

여기에 30여 분의 러닝타임의 끝을 알리는 강렬한 엔딩 OST 역시 진한 여운을 남긴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엔딩곡은 다름 아닌 '한국의 셀린디온' 가수 서제이가 가창한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 가슴을 파고드는 서제이의 아련한 음색이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몰입도를 더욱 높여주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호평이다.

한편 '으라차차 내 인생'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남상지)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 19.9%,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은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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