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고공행진, OST도 한몫 [이슈&톡]
2022. 08.10(수) 10:54
으라차차 내 인생
으라차차 내 인생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의 OST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률 견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은 조카의 엄마가 되기로 선택한 싱글맘 서동희(남상지)가 세상을 향해 펼치는 파란만장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25%에 빛나는 '여름아 부탁해' 구지원 작가와 성준해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며, 한순간에 맞닥뜨리게 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매사 희망을 잃지 않는 태도로 인생을 살아가는 서동희를 통해 안방극장에 깊은 위로와 공감을 안기고 있다.

또한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히 넓혀온 남상지, 양병열 등 개성파 루키 배우들과 선우재덕, 박해미, 이한위, 김희정, 이대연, 임채원, 조미령 등 베테랑 관록의 배우들이 힘을 더하면서 케미스트리를 발산 중이다.

여기에 OST 역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요소 중 하나. 그 가운데 '한국의 셀린디온' 가수 서제이가 가창한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가 화제몰이 중이다.

이별에 대한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곡인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가 주인공들의 상황과 완벽하게 부합되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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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제이

최근 회차에서는 강차열(양병열)이 8년 전 뺑소니 사건 피해자가 연인인 서동희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에 강차열은 서동희를 향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방황한다.

9일 밤 방송된 83회에서는 강차열이 차마 서동희를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아 숨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여기에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가 흘러나오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강차열의 가슴 아픈 심경을 오롯이 대변했다.

또한 강차열이 유가족을 찾고 다닌다는 소식을 접한 최미경(박해미)은 강차열에게 사건을 덮자고 강요하지만, 강차열은 그럴 수 없다며 사랑하는 서동희가 유가족임을 밝혀 최미경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 상황에도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의 서제이의 아련한 음색과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 /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 너야 / 너라는 사람이 참 소중했나봐'라는 가삿말이 적절히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는 평이다.

한편 '으라차차 내 인생'은 지난 4월 첫 방송 이후 후반부에 접어들며 인물 간의 갈등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으라차차 내 인생',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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