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결혼 심경 [전문]
2022. 07.29(금)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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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팬들에게 결혼 심경을 전했다.

김진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진호입니다. 건강히 지내시나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노래한 지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많은 것이 쉽게 변하고, 보여지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날들 속에 더욱 보여지지 않는 것들의 중요함을 느낀다. 그 중요함을 알게 된건 마음으로 제 목소리 들어주시고 같이 울고 웃어준 여러분 덕분이다. 화려한 꽃송이보다 흙 속에 묻힌 뿌리를 보게 해준 무엇을 노래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매번 마음 빚을 지며 산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은 점 미안하다"며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한다. 잘 살겠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는 오는 10월 23일 약 1년 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1986년생인 김진호는 2004년 3인조 보컬 그룹 SG워너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알앤비 발라드그룹 대표 주자로서 '타임리스(Timeless)',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히트곡을 남겼다.

이하 김진호 글 전문

김진호입니다. 건강히 지내시나요?

여러분의 가독성을 위해 자필은 지양할게요.
자필이 나이스가 아니거든요.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노래한 지 20년을 바라보고 있어요. 많은 것이 쉽게 변하고, 보여지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날들 속에 더욱 보여지지 않는 것들의 중요함을 느낍니다.

그 중요함을 알게 된 건 마음으로 제 목소리 들어주시고 같이 울고 웃어준 여러분 덕분이에요.

화려한 꽃송이보다 흙 속에 묻힌 뿌리를 보게 해준 무엇을 노래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매번 마음 빚을 지며 삽니다.

제일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은 점 미안합니다.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해요.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진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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