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박지원 대표 "BTS, 잠시 쉬는 것일 뿐" 해체설 진화 [종합]
2022. 06.16(목)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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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BTS가 잠정 휴식을 취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이후 제기된 온갖 해체설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15일 오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팀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메일 메시지에서 박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개인 활동 병행으로 활동의 범위는 오히려 더 다채롭게 확장돼 나갈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이같은 활동 다각화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21세기 팝 아이콘으로서 보다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 데뷔 9주년을 맞은 소감과 지난 활동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애초 지난 2020년 2월에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통해 한 챕터를 정리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월드 투어가 무산됐고 이들의 활동 방향성에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하며 "각자의 성장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 공개 후 빅히트 뮤직 역시 다음날 보도자료를 통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개인 활동 첫 주자로 제이홉이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일부 매체들이 해체설을 보도하는 등 각종 추측성 기사들이 잇따르자 박 대표가 직접 나서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휴식에 들어가기 전 사전 녹화한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 2TV '뮤직뱅크', 19일 SBS TV '인기가요'에도 연이어 출연해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부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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