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개막…프로필 스케치 공개
2022. 06.10(금)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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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가 세 번째 시즌 개막을 앞뒀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주요 출연진의 프로필 스케치 사진을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을 비롯해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이수빈, 유소리,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의 최성원, 김승대, 페드로 역의 이상준, 앤 여왕 역의 진도희, 김영주까지 작품의 주조연 14명이 프로필 촬영을 진행 중인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외롭고 쓸쓸한 그윈플렌 삶을 온전히 담아낸 박효신과 유랑극단 무대의 커튼 뒤에서 관객을 응시하며 그윈플렌이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허한 눈빛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박강현은 드라마틱한 그윈플렌과 작품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동시에 섬세한 감정 연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와 양준모는 거칠지만 짙은 카리스마가 더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신영숙과 김소향은 사진만으로도 무대를 향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또한 청아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수빈과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신예 유소리 또한 누구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캐릭터를 예고했다.

여기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페드로 역의 이상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데이빗 더리모어 경의 최성원과 김승대도 빼어난 매력을 자랑했다. 진도희, 김영주 또한 권위적이고 이기적인 대영 제국의 통치자 앤 여왕을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이자 국내 뮤지컬 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쓴 대작 '웃는 남자'는 2022년 세 번째 시즌의 티켓 오픈 당시 다수의 회차가 매진되는 흥행력을 보여줬다.

작품은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내면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섬세하고 아름답게 담아냈다.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는 동시에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 번째 시즌의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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