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딸도둑들'에서 김태현, 류진의 반전의 하루가 펼쳐진다.

3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코미디언 사위 김태현과 배우 장인 장광, 류진가 장인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현과 미자의 결혼식 비하인드가 최초 공개된다. 특히 장광은 사위 김태현을 위해 깜짝 네일케어 이벤트와 함께 결혼식장까지 직접 운전해 에스코트하는 모습으로 김태현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길 "윤희(미자)와 서로의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로 했다"라는 사위 김태현의 말에 장광은 공감하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김태현은 장광의 따뜻한 말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 듯 눈물을 훔치고, 장광은 "잘 부탁한다"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결혼식장 가는 길부터 눈물샘이 폭발한 김태현은 본식이 시작되자마자 감정을 주체 못 하고 울컥한다. 사회를 맡은 신동엽을 비롯해 이수근, 박나래, 붐 등 절친과 지인들로 가득했던 행복한 결혼식이 한순간 눈물바다가 된 사연도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류진과 장인의 봄맞이 바다 나들이도 그려진다. 모처럼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나 설레는 외출을 한 류진은 장인과 바지락 캐기에 도전한다. 갯벌을 파는 족족 허탕만 치는 류진과 달리, 쉴 새 없이 바지락을 쓸어 담는 장인의 ‘같은 공간 다른 느낌’이 재미를 더할 예정. 과연 베짱이 사위 류진은 '실전파' 일개미 장인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딸도둑들'은 3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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