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이 정형석의 봄나물 발견 실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4일 밤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500회 특집 '안녕, 10번째 봄!'이라는 타이틀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10년간 한 가족이 돼 자연인을 이끌어 온 세 남자 윤택, 이승윤, 그리고 내레이터인 성우 정형석이 출연해 산골 힐링 라이프를 펼쳤다.

그 가운데 이승윤과 정형석은 봄나물 채취에 나섰다. 특히 정형석은 한 나물을 보고 "이거 아니냐"라고 말하더니 "취"라고 단번에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승윤은 "역시 하도 많이 보니까 보면 바로 아는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정형석은 "500회 내레이터이지 않냐"라고 으쓱해 했다.

이어 정형석은 기세를 몰아 곳곳의 취나물을 계속해서 발견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정형석은 한 나물 앞에 서더니 "취"라고 말했지만, 이승윤이 "취랑은 조금 다르다. 이것도 봄을 대표하는 나물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형석은 "머위 아니냐"라고 또다시 맞춰 이승윤을 또다시 놀라게 했다. 이승윤은 "역시 '나는 자연인이다' 500회 내레이터는 달라도 다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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