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NO마스크 논란 의식했나…혐의는 여전히 부인 [이슈&톡] |
| 2022. 04.25(월) 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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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B.I, 본명 김한빈)의 마약 무마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대표)의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양현석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열었다. 양현석은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혐의를 경찰에 진술하자 수사를 막으려 A씨를 회유·협박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를 받는다. 앞서 '노(NO) 마스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양현석은 이를 의식한 듯 이날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YG 소속 그룹 트레저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연을 관람한 바 있으며, 18일 열린 3차 공판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출석해 논란을 자초한 바다. 이후 양현석은 별다른 발언 없이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그 가운데 A씨 역시 지난 3차 공판에 이어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양현석 측의 신문을 받았다. A씨는 지난 공판에 이어 비대면 신문을 요구했지만, 양현석 측은 이는 방어권 보장에 맞지 않는다며 "오픈된 상태에서 증언을 해야 신빙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심적인 부담을 느끼는 A씨를 위해 차폐막이 설치된 상태에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특히 양측은 사생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다소 언성이 높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양현석 측에 "2차 가해를 하지마라"라고 호소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 역시 격양된 양현석 측에 주의를 줬고, 양현석 측은 수긍했다.
앞서 3차 공판에서 A씨는 "양현석이 '나는 진술조서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너는 연예계에 있을 텐데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도 선임해주겠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냐"라는 검찰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또 A씨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양 전 대표 말을 안 들으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나를 협박하니까 무서웠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현석 전 대표 측은 지난 2016년 8월 YG 사무실에서 A씨를 만난 점을 인정하면서도 거짓 진술을 종용하거나 협박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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