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기싱어' 래퍼 기리보이가 동요 제작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아기싱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1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박지은 PD,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이 참여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리보이는 출연 배경에 대해 "평소에 힙합을 하지만 여러 가지 장르를 소화해봤다. 근데 동요는 안 해봐서 재밌을 것 같았다. 섭외 연락이 오자마자 바로 알겠다고 했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지금도 계속 동요를 만드는 중이다. 점점 욕심이 많아지더라. 어렵기도 한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요를 만들겠다. 제가 쓰는 멜로디를 아이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이다. 김숙, 문세윤이 원장 선생님으로,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이 '아기싱어'의 음악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반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동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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