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산꾼도시여자들'에서 최시원이 한선화의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말했다.

18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첫 산행 후 저녁 시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 이선빈 한선화는 숙소에서 함께 저녁을 만들어 먹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며 산행의 여운을 즐겼다.

이어 다음 날 아침, 최시원이 깜짝 손님으로 세 사람을 방문했다. 최시원은 민낯의 세 여자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모두가 어제 본 사람처럼 친근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선화가 준비한 만둣국으로 아침을 먹던 네 사람은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한선화는 "오빠 나 소개팅 언제 해줄거야"라고 말했고, 최시원은 한선화를 소개해 달라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소개해주겠다고 했는데 선화가 관심이 없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선빈은 "그런 건 센스있게 연결을 해줬어야지"라고 타박했고, 한선화 역시 "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시원은 "자리를 마련해보겠다"라며 한선화에게 소개팅 약속을 했다.

계속해 결혼 이야기가 이어졌고, 연장자인 최시원은 "주변에서 사촌들, 친구들이 자꾸 결혼하고, 안 갈 것 같던 친구들도 결혼을 하니 나도 가야 하나 싶다. 아버지도 얼마 전에 친구 분들 손주 이야기를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한선화 역시 "주변에서 가면 흔들리더라. '술도녀' 하기 전에 공백기 때 친구들 변화가 실감이 났다. 결혼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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