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라미 작가 "김희선·로운, 웹툰 싱크 100%"
2022. 02.17(목)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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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MBC 새드라마 원작자인 ‘내일’의 라마 작가가 주연진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 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라미 작가는 17일 제작사를 통해 “감개무량하다. 드라마화 제안을 받기 전날까지만 해도 제 작품이 영상화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드라마화 돼 그저 영광일 따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처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 많이 놀랐다. 제가 만든 캐릭터들임에도 실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 얼굴이 또렷하게 그려지지 않았는데, 배우들의 얼굴에 캐릭터의 이미지가 모두 담겨있어서 100%를 넘어선 싱크로율이 신기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인공 김희선은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과 레드빛 아이섀도 메이크업으로 파격 변신, 웹툰 ‘내일’ 속 구련 캐릭터의 실사판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김희선의 변신에 대해 라마 작가는 “김희선 배우의 오랜 팬이기에 오랫동안 긴 머리를 유지하셨던 것을 알고 있다. 더욱이 핑크 단발과 붉은 아이섀도 메이크업에는 큰 각오가 필요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변신이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너무나도 높은 싱크로율에 배우 김희선이 아닌, 구련이라는 캐릭터 그 자체로 보여서 입을 다물 수 없었다”며 덕담을 건넸다.

로운에 대한 멘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취준생 최준웅이 실제로 살아 숨쉬는 것 같은 로운 배우, 박중길의 특징 중 하나인 다크서클 메이크업을 하신 이수혁 배우, 5대 5 가르마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임륭구의 스타일을 흡수해 새롭게 재해석해주신 윤지온 배우까지, 온전히 캐릭터화 되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이 느껴져 뭉클했다”며 배우들을 향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앞서 라마 작가는 드라마 ‘내일’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고, 직접 방문한 바 있다. 그는 “촬영장에서 배우들이 너무나도 따뜻하게 환영해주고, 존중해 주셔서 큰 영광이었고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한 뒤, “실제로 배우들을 뵈니 6년 동안 매주 함께해왔던 웹툰 속 캐릭터들이 제 4의 벽을 뚫고 나와 제 앞에 서 있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생생한 후기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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