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산꾼도시여자들' 한선화가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를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의 주역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우정산행기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는 등산 전 술집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다. 특히 한선화는 등산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선화는 "제가 청계산을 21살 때부터 다녔다. 그때는 정말 날다람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선화는 "10년 전이라서 체력도 더 좋았다. 나름 그때는 '나는 청계산 날다람쥐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여서 등산을 할 수 있다는 건 귀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정은지와 이선빈은 등산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정은지는 이에 대해 "선뜻 혼자 가기 어려웠던? 하지만 친구들이랑 간다면 즐거울 것 같다"고 했다.

한선화가 유독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가 따로있었다. 한선화는 "몸이 힘들면 고민이 없어진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좋기도 했지만 힘들 때가 있었다. 그때 청계산을 처음에 가봤다"고 말했다.

이어 한선화는 "거기서 날 사람들이 알아봐도 편하게 대해줬다. 그 기억이 너무 좋았다. 그때는 내 친구가 산이었다"고 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산꾼도시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