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대는 국대다' 현정화가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5일 밤 첫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대결을 앞둔 현정화의 60일이 공개됐다.

그동안 전용 라켓이 없어 체육관의 낡은 탁구 라켓만 사용하던 현정화는 대결을 앞두고 자신의 전용 라켓 제작에 나섰다. 무려 27년 만이라고.

현정화는 "라켓은 그립이라는 게 있다. 처음에는 뭉툭하게 나오는 데 그걸 깎고 갈며 내 손에 맞게 옛날의 그립을 찾아가야 한다"고 전용 라켓을 만드는 이유를 설명했고, 배성재는 "기성품을 쓰는 선수는 없다. 사람 지문처럼 각기 다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자신의 손에 딱 맞는 라켓을 만든 현정화는 자신감을 찾았는지 자신 있게 스매시를 꽂기 시작했다. 다만 과거보다 무거워진 라켓의 무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우려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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