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해치지 않아' 노제가 리더즈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계획, 완벽히 성공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X스우파'(이하 '해치지 않아') 2회에서는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의 유쾌한 폐가 생활이 그려졌다.

앞서 노제는 개인 일정으로 폐가하우스에 오지 못한 바. 그러나 둘째 날 밤, 멤버들 몰래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노제의 등장에 열심히 일을 하던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효진초이는 깜짝 놀라며 그를 반겼다.

그러나 딸기밭에 간 리헤이, 가비, 리정은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고, 이에 노제는 세 멤버를 놀라게 할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스태프로 변신해 기회를 엿봐 깜짝 등장할 예정.

이후 리헤이, 가비, 리정이 딸기를 들고 등장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태연한 척 연기에 돌입했다.

그 가운데 허니제이는 저녁 재료인 랍스터와 새우를 보더니 "우리 다 못 먹을 것 같지 않냐"며 "스태프 중 춤을 제일 잘 추는 한 명 먹여주자"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막내 작가를 추천했고, 롱패딩과 마스크로 무장한 노제가 앞으로 나왔다. 이어 '헤이마마'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생각지도 못한 스태프의 엄청난 춤 실력에 리헤이, 가비, 리정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예사롭지 않은 막내작가의 춤선은 계속됐고, 모자를 벗고서야 리정은 노제임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리헤이와 가비는 여전히 눈치를 채지 못했고, 노제가 마스크까지 벗고 나서야 알아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역시 크게 놀라 했고, 노제는 반가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 가운데 리헤이는 "진짜 몰랐다"고 말했고, 리정은 "누가 이렇게 춤을 잘 추나 했다"고 말해 노제의 몰래 카메라는 그야말로 대성공으로 마무리됐다.

이제야 8인 완전체가 된 리더즈. 서로를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해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