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해치지 않아' 아이키가 딸 연우와의 세계여행을 꿈꿨다.

3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해치지 않아X스우파'(이하 '해치지 않아') 2회에서는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의 유쾌한 폐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모니카는 아이키에게 "마흔 살에 뭐 하고 싶냐"고 물었고, 아이키는 "딸 연우와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허니제이는 "좋은 꿈이다. 소소한 것 같지만 사실 그게 엄청난 행복일 것"이라고 부러워했다.

그러나 리헤이는 "자식도 같은 마음이어야 가능한 거 아니냐"고 말했고, 아이키는 "그래서 어려울 수 있다. 그때 연우가 사춘기일 수 있다"며 걱정에 빠졌다.

이어 효진초이는 아이키에게 "연우가 각방 쓰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아이키는 "방을 없애버릴 거다. 원룸으로 이사 갈 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효진초이는 아이키에게 "연우가 언니 나이에 결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급 질문을 던졌고, 아이키는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해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