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당나귀 귀' 최악의 1분 주인공이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 청문회가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는 '당나귀 귀'가 142회 동안 이어지는 동안 기록한 최저 시청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최저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히며 "뚱그래 사장님과 김병현이 아침 식사를 먹는 장면이다. 너무 맛없이 먹어서 최저의 1분을 차지한 게 아닌가 싶다. 제작진이 긴급회의에 들어갔을 정도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당나귀 귀'의 전 사장들은 돌아가며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말했다.

먼저 양치승은 "지금 새로운 보스들은 각성해야 한다. 너무 카메라를 의식한다. 저희 때는 사실 직원들한테 욕도 하고 험한 말도 했다. 가감 없이 솔직하게 했다. 그런데 요즘 '갑'들은 연예인이 된 느낌이다.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헤이지니는 "지금은 갑 버튼 누를 일이 적어졌다"며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