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세영이 '심야괴담회'를 향한 팬심을 뽐냈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 열풍의 주인공 이세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숙은 이세영의 등장에 "촬영이 끝나면 보통 배우들은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데, 이세영 씨는 제작진이 전화하자마자 '왜 이제 전화하셨냐. 기다렸다'고 답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은 "말로만 찾았다고 하시지 말고 전화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심지어 그때 출연했을 때도 재차 부탁을 드렸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소속사에 서너 번 확인 전화도 했었다. '심야괴담회'가 변한 줄 알았다"라고 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도 이세영은 "17.4% 시청률을 넘은 건 물론 '연기대상'에서 저희 작품이 총 8관왕을 차지했다. 이 모든 게 '심야괴담회' 덕분이다. 괴담의 기운을 받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팬심을 뽐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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