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끼리 작전타임' 여홍철이 여서정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19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여홍철-여서정 부녀의 하루가 소개됐다.

이날 여서정은 연습 중 돌연 고통을 호소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한 연습으로 허리 통증이 재발한 것. 여서정은 "허리 부상이 좀 있어서 몇 개월간 재활과 치료를 받으며 회복기를 가졌다. 훈련량이 적어 불안하고 걱정이 됐고, 심지어 올림픽 후 첫 시합인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걱정이 됐다"라며 무리해서 연습에 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여홍철은 "안쓰럽다. 그 기분을 너무 잘 아니까. 긴장도 긴장이지만 걱정이 앞선다. 서정이는 분명히 이랬을 거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땄는데 내 기술을 성공 못하면 어쩌지?'라고. 이런 걱정이 복합적으로 왔을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런 여서정을 위해 양학선이 응원에 나섰다. 양학선은 풀 죽어 있는 여서정에 "쫄면 안 된다. 딱 마음먹으면 해야 한다. 도마는 자신감이 없어지면 위험한 종목이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