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퀴즈'에서 전종관 전문의가 쌍둥이 간의 서열에 대해 말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다태아 분만의 최고 권위자 전종관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세호는 다태아 분만 권위자의 등장에 "쌍둥이는 1-2분 차이로 형제 관계가 정해지지 않냐. 누군가는 착상을 먼저 한 게 형이라고 하는데 누가 맞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전종관 전문의는 "먼저 나오는 게 형이 맞다. 순서로 정해지는 게 맞다"고 답했다.

"다만 삼둥이면 고민이 된다"는 전종관 전문의는 "첫째를 꺼내면 둘째가 양쪽에 똑같이 있는데 내가 평생의 운명을 결정짓는 거 아니냐. 누굴 먼저 꺼내야 될지 고민이 많이 된다. 제왕절개수술 때는 산전 초음파를 볼 때 자궁경부에 가까운 순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전종관 전문의는 '국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도 직접 받았다고. 전종관 전문의는 "최근 10살이 되어 '유퀴즈'에 나온 모습을 봤다"면서 "애들이 다 큰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다. 산부인과 의사로서 뿌듯함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