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개나리학당'에 장윤정이 뜬다.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예능 도전기다. 어른들은 모르는 요즘 애들, 또 요즘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문화를 서로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되는 1회에서는 트롯퀸 장윤정이 첫 게스트로 등장한다. 정동원은 '선생님' 자격으로 그를 맞이했고, 장윤정은 그런 정동원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드리웠다는 후문. 이어 장윤정은 "동원이가 예전엔 이모라고 하더니 이제는 누나라고 한다"고 깜짝 폭로하고, 이를 들은 정동원은 당황하기는커녕 "누나라고 부르겠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한바탕 폭소로 물들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에선 본격 수업을 앞두고, 학급을 대표할 반장을 선출하는 반장 선거도 진행된다. 특히 막내 김유하는 반장선거 공약으로 MC들과 멤버들을 향한 '칭찬 릴레이'를 선보이고, 김다현은 자신만의 개인기를 뽐낸다. 과연 일곱 개나리 멤버들 중 반장이 된 건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장윤정 이사장과 함께한 개나리 멤버들의 어린이들 다운 순수함과, 뜨거운 열정에 잇따라 예측불허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초 단위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일곱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낸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나리학당'은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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