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작사가 김은정이 결혼 당일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6일 저녁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얼음공주 김은정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국화빵과 얼음공주의 대결로 펼쳐졌다. 국화빵이 19대 2로 완승을 거둔 가운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지 못한 얼음공주가 가면을 벗었다.

얼음공주의 정체는 김은정. 김은정은 최근 요키라는 이름으로 5년째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은정은 태연 강다니엘 현아 김현철 등의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성주는 "속보다. 김은정이 방송이 나가는 오늘 결혼을 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김은정은 8년 간 열애하며 동업자로 활동해 온 임광욱 프로듀서와 이날 모처에서 결혼했다.

김은정은 "본방송이 나가고 있는 지금 식장에 입장하고 있을 것 같다. 결혼식이 저녁 6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김은정은 "결혼식이 굉장히 떨린다.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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