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돌싱포맨’ 이봉원이 다수 사업 실패에도 박미선과 결혼 생활을 유지한 비결을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봉원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봉원은 박미선과 20년이 훌쩍 넘게 결혼 생활을 순탄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는 “사실 나는 (와이프한테) 빌지는 않는다”라며 “난 상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봉원은 박미선이 이혼을 말해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상민은 “형은 참 강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봉원은 사업을 다양하게 실패한 케이스다. 무려 7번이라고. 이상민은 “어떻게 형님이 지금껏 무사한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이봉원은 “괜찮다. 다 옛날 얘기라서 해도 상관없다. 연예계 쪽에 있다 보니까 사업을 잘 모르잖냐.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 또 그러다 보면 노하우가 쌓이고 그러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봉원은 “방송해서 또 돈 벌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소위 말해서 절박함이 좀 약했던 것 같다”라며 “속은 쓰릴지 몰라도 겉으로는 티를 안 내는 스타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그의 자신감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