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심야괴담회'가 한 주 쉬어간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측은 30일 "'MBC 연기대상' 방송으로 인해 오늘 방송은 결방하고 1월 6일 신년 특집으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 6일 방송되는 '심야괴담회'는 '아이돌 괴담 대회' 특집으로 진행된다. 괴담에 진심인 아이돌이 출연해 각자의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유아, 김재환, (여자)아이들 미연이 출연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회에 출연해 우승한 경험이 있는 유아는 "경력자로서 괴담 완불을 노리고 왔다"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혔고, 미연은 "기가 세서 겁이 없다.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 때도 분석을 한다"며 막강한 내공을 자랑했다. 반면 솔라는 "전 우승이 목표가 아니다. 황제성 씨의 자리를 노리고 왔다"라며 고정 출연 야망을 드러내 출연진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유일한 청일점인 김재환은 "사실 전 공포 심약자다. MBC에 출연하고 싶어 나왔다.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견디고 가겠다"고 사뭇 다른 각오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과연 '아이돌 괴담 대회' 초대 우승자는 누가 될지, 그 결과는 1월 6일 방송되는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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