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팀이 MBC 방송연예대상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9일 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중계로 진행됐다.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MSG워너비 8명 멤버들은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았다. 김정민 지석진 원슈타인 박재정 이상이 KCM 이동휘 쌈디가 모두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유야호"를 외치며 기쁨을 나눴다.

지석진은 "이 상이 저희에겐 대상인게 MSG워너비는 진짜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 상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고, 유야호 사장님 몫이 크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슈타인은 참석자들에게 "오늘 시상식에 참석해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니 이 분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동생과 TV를 볼 때 웃음을 주던 분들이구나 느꼈다. 시청자로서 여기 온 느낌인데, 하루만 대표해서 시청자로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30년 만에 본캐를 찾아 김정수로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농담했고, "그 누구보다도 김정민 모창을 잘 해준 도경완 씨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동휘 역시 "살면서 누구 앞에서 노래할 줄 몰랐는데 기회를 만들어 주신 김태호 PD,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KCM, 쌈디, 이상이 역시 감사를 전했다.

2부에서는 이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M.O.M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 '나를 아는 사람'에 이어 라붐 '상상 더하기'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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