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당나귀 귀' 제작진이 임정동 셰프 섭외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측은 29일 티브이데일리에 "지난주 방송에서 김병현 햄버거 가게에 면접 온 임정동 셰프는 실제 김병현 지인의 소개로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정동 셰프를 제작진이 직접 섭외하지 않았다. 관련 사항에 일절 개입한 적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당나귀 귀'에서는 임정동 셰프가 김병현 햄버거 가게에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요리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세계 3대 요리 명문 CIA 출신에 미슐랭 3스타 음식점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임정동 셰프를 직접 섭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무엇보다 '당나귀 귀'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을 표방하는 만큼, 해당 논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해명에 나서 논란을 일축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