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측 "학폭제보자 檢 송치, 무고죄는 결과 기다리는 中"
2021. 12.27(월)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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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을 상대로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가 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에 대한 무고 혐의로 피소된 박초롱은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림 측은 27일 “학폭 의혹 제보자 측이 박초롱 사생활 등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언급하며 박초롱을 협박했고 경찰은 이점을 기반으로 폭로자에 대해 협박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라며 “앞으로 남은 제보자의 무고죄 고소 조사결과에 대해 성실히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변호인 측은 "무고 사건 수사 결과까지 나오면 이 사건에 대한 전반적이고 상세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측에 따르면 A씨는 박초롱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또 박초롱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죄로 추가 고소했다.

그러나 태림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입장문을 발표한 사실이 결코 없다”라며 “제보자 측은 현재 박초롱에게 사과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경찰이 협박 혐의를 인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상식적으로 제보자가 박초롱에게 단지 사과를 요구했다고 해서 경찰이 협박 혐의를 인정할 리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제보자 측의 이러한 주장은 경찰 수사 결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협박 혐의가 인정되자 해당 부분을 희석시키고자 마치 우리가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허위보도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라며 "상세한 입장문을 보면 제보자 측의 정정보도 요청 및 박초롱에 대한 추가 고소 내용이 명백히 잘못됐다는 점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고등학교 시절 박초롱과 박초롱의 친구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초롱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A씨는 박초롱이 자신을 협박범으로 몰고 갔다며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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