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뭉쳐야 찬다2'에서 방송인 안정환이 이동국에게 커피차를 부탁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효창 황금발 축구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승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어쩌다벤져스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비디오 분석을 마친 FC 어쩌다벤져스는 효장운동장으로 향했다. 특히 그곳에는 김동현을 위한 커피차가 놓여 있어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성스러운 응원 문구가 가득한 커피차는 운동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당사자도 초면인 커피차에 멤버들은 누가 보냈는지 궁금해했다. 박태환은 "풍선에 '우리 오빠 잘 부탁드린다'라고 적혀있다"라며 1호 팬 엄마와 동생의 선물임을 추측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김동현은 감격했다.

이를 본 안정환은 이동국에게 "나 생일 때 커피차 챙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국은 "생일 언제냐. 그때 쉬는 날 아니냐"라고 떨떠름한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끝없는 구애 끝에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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