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게임 천재 혜리가 '1박 2일'을 쥐락펴락했다.

19일 저녁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게스트 혜리와 함께 전남 목포 여행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세윤 김종민이 팀을 이뤄 1등을 차지, 소갈비 먹방에 나섰다. 두 사람은 미니 게임을 위한 까치밥을 남겨두고 공복인 멤버들을 구제해주려 했다. 딘딘 연정훈 혜리 라비가 게임에 참전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먼저 혜리가 무반주로 걸스데이 무대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까치밥 한 그릇을 쟁취했다. 혜리는 숟가락 가득 올린 수육무침을 한 입에 집어 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로도 혜리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혜리는 초성 게임, 아이엠 그라운드 등 게임에 승리해 남은 밥 두 그릇을 얻었다. "그냥 게임이 너무 재밌다"라며 계속해 게임에 참전했던 혜리는 급기야 자신의 상품인 밥 두 그릇을 걸고 게임을 주최해 폭소를 자아냈다.

공복으로 예민해진 딘딘은 게임에 집착하는 혜리에게 "그냥 옆에 PC방을 가"라고 외쳐 웃음을 더했고, 라비는 "게임 만들고 참여하고, 혹시 오일남 씨냐"라며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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