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서 출연진이 김진표의 딕션에 깜짝 놀랐다.

18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불가살'의 이진욱과 공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 가사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날 게스트와 도레미 멤버들은 우럭 매운탕을 걸고 김진표의 '로맨틱 겨울' 가사 맞히기에 나섰다. 붐은 "지난주에도 들었다"고 한 반면 출연진들은 "처음 듣는 노래다"라고 의아해했지만, 곧 음악이 흘러나오자 약속한 듯 "아"를 외치며 익숙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행동은 노래가 끝난 뒤에도 똑같았다. "다 들리는 데 쓰다가 까먹었다"라고 외친 것. 이진욱 역시 "다 들리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앞에 거가 지워진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공승연은 대부분의 가사를 써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문제 구간의 정답은 '겨우 오후 여섯시 반에 벌써 세상은 깜깜해 저 따뜻한 호빵에 조그만 방에 모여 또 낭만을 파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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