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다수의 수다' 김민정이 일타강사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서는 국어·영어·한국사·화학까지, 대한민국 수험생들의 아이돌로 불리는 '일타강사'들이다. 국어 김민정, 영어 조정식, 한국사 최태성, 화학 박상현까지 각 과목을 대표하는 4명의 스타 강사들이 '다수'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일타강사들은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최태성은 "아이랑 통화를 하는데 '아빠 우리 집에 좀 놀러와라'고 이야기할 때 깜짝 놀랐다"고 일 하느라 가정에 충실할 수 없는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정은 "저희 남편이 '언제 아기 낳는게 좋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제가 '좋은 때는 없다'고 했다. 왜냐면 저희는 현실적이지 않나. 아이들에게 '선생님 애 낳으러 갔다 올게'라고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정은 "아기가 허니문 베이비여서 제가 1월달에 아기를 가져서 출산 4일 전까지 수능 파이널 강의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다수의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