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원주연 자기님이 매운 볶음면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1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매운 볶음면의 개발자 원주연 자기님이 출연했다.

이날 원주연 자기님은 "매운 볶음면이 2012년 4월에 출시했는데 내년에 10주년 된다. 현재 누적 판매량이 30억 개 정도 된다. 상반기 기준 10명 중 4명 정도 먹었고, 판매된 면 길이를 합치면 지구와 달을 101번 왕복할 수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원주연 자기님은 "해외 인기도 엄청나다.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먹방으로 처음 붐이 일기 시작했다. 매운맛이 익숙하지 않지 않냐. 그런데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며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주연 자기님은 매운 볶음면 개발 비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2010년대에 매운 음식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는데, 저희 연구소가 춘천에 가깝다. 이왕이면 지역의 음식을 활용해 보자는 생각에 닭갈비를 먹었는데 우연치 않게 사장님이 불닭 맛으로 개발해 보는 건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주셔서 그 방향으로 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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